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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 Area

세계에서 제일 구불구불한 길 (Crookedest street in the world - Rombard street)


오늘 소개드릴 곳은 샌프란시스코의 Lombard street으로서 말 그대로 세계에서 제일 구불구불한 길(crookedest street in the world)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관광 엽서의 비밀이라는 포스팅중에 롬바드st 엽서를 보고서 자극을 받아 저도 출사라는 걸 한 번 해 봤습니다)

먼저, 세계에서 제일 구불구불한 길이라는 제목에 대한 인증샷을 보여 드리죠.
(언덕 중간의 어떤 집앞에 있는 푯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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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 pier39, 케이블카 등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명물로 샌프란시스코 관광 필수 코스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가 보시지 못 한 분 중에서 낯이 익다면 아마 영화나 게임을 통해서 접하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위키피디아의 목록을 참고하세요)

자, 그럼 사진과 간략한 설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의 롬바드 스트리트 구경을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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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야경이 훨씬 멋있어서 해질녘쯤을 목표로 하고 출발했는데, 제가 도착한 건 오후 7시가 약간 넘은 시간입니다. (길 밑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며 구경을 하고 있군요)
꽃들 사이로 얼핏 보이는 지그재그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구부러진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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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택시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를 둘러보고 있는 관광객 같습니다.
(렌트카가 훨씬 저렴합니다만, 모르는 길 다니려면 힘들죠^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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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기 전의 주변 풍경을 찍기 위해 언덕을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 좀 더 가까이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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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Enter" = 일방통행 입니다 (이곳 외에도 샌프란시스코에는 일방통행 길이 많아서 처음 운전하는 분들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_^ )
사진 속의 차들이 마치 지그재그로 주차를 해 놓은것 같습니다만..길을 내려오는 중 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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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중간 쯤..건물의 반을 덮은 꽃 덕분에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저 빨간 차는 간신히 커브를 틀었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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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 거의 다 올라왔는데.. 멋진 노란색 벤츠 오픈카가 시선을 사로 잡아서..찰칵!
(데이트 중인 것 같던데..저 남자분..꽤 부러웠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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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언덕 능선에 정차한 케이블카를 만났습니다. 대부분(아마100%) 관광객이다 보니 이 사람들도 아래에 펼쳐진 롬바드 스트리트를 찍느라 바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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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가 가고 나니, 직접 드라이브해서 롬바드 스트리트를 지나갈 차량들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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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도 심한데다가 구부러진 정도도 심하기 때문에 조심조심 하면서 내려가고 있는 차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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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드 스트리트의 반대편으로 보이는 코잇타워의 모습입니다.
이제 슬슬 노을이 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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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찍기 위해 다시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저처럼 열심히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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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전봇대와 길 안내 표지판도 기념삼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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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야경 찍을 분위기가 무르익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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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바라보는 방향이 서쪽이라 아직 하늘이 밝긴하지만, 2초의 셔터스피드로..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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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9시가 다 되가는데..아직도 하늘이 밝군요 T_T
(다시 언덕에 올라가서 찍을 사진과 집에 돌아갈 시간을 감안해서 아깝지만 로우샷은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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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드 스트리트의 시작부분인 언덕에서... 코잇타워와 베이브릿까지 배경으로 한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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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약간 옆에서.. (분위기가 제법 틀려 보이네요 ^_^; )

* 처음 나가 본 출사를... 야경에다가 똑딱이 디카와 날씬한 삼발이만 덜렁 들고가서 생각보다 멋진 사진을 건지진 못했지만, 나름 배운것도 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저희 동네는 굉장히 더운 날이었는데(샌프란시스코에서 60km정도 떨어져있습니다), 역시 언덕 위에서 맞는 샌프란시스코 밤은 추웠습니다~

*** 길을 저렇게 심하게 구불구불하게 만들어 놓은 이유는 언덕의 경사가 너무 심해서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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