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outine Event

메이저 블로거에 묻어가서 방문객 폭등^^;; 작년말부터는 워낙 블로그를 방치해서 하루에 한두명이 들르기도 했으니 물리적인 집이었다면 엄청난 거미줄이 쌓였겠죠. 새해부터는 마음을 잡고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태터툴즈 1.0 클래식이 나와주는 바람에 허겁지겁 업데이트를 하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댓글 알리미 기능도 테스트 해 볼 겸, 발빠르게 클래식으로 업데이트 한 분들의 블로그 서너군데에 댓글 인사를 남겨 놓았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별 생각없이 제 블로그 관리자 판넬의 통계를 봤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림 참조) 지난 이틀동안의 방문 숫자가 거의 지난 3달동안의 방문숫자에 맞먹을만큼 늘어나 있지 뭡니까? 얼른 리퍼러 로그를 보니...거의 모든 방문객이 lu.. 더보기
드디어 시작 된 마지막 방학!!! 학생이라는 신분이 가지고 있는 궁극의 매력인 방학! 저는 올 가을 학기에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저번 주로 봄 학기가 마무리 되었고... 이제 드디어 마지막 방학이 시작 됐습니다. 아르바이트와 직장의 애매한 성격을 띄고 있는 일을 계속하고 있는 탓에, 방학이라고는 해도 주 5일/ 하루 6~7시간씩 디자인 일을 계속 하는 고로... 뭐, 그다지 생활의 변화는 없습니다만... 학생에게는 방학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뭔가 숨겨놓은 보물을 가지고 있는 기분이 들잖아요? 하여간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호사도 이번 여름이 마지막이니, 안될때 안되더라도 계획은 근사하게 잡아야겠죠? 첫 단추는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깔끔한 정리를 통해서 원활한 작업 환경을 마련 하고자 합니다....만 이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네요. 통틀.. 더보기
오늘은... 귀환이 태어난 지 13076 일째 혜임이 태어난 지 11935 일째 귀환/혜임 만난 지 1847 일째 귀환/혜임 결혼한 지 1462 일째 귀환/혜임 미국 온 지 1214 일째 선우 태어난 지 305 일째 귀환이 담배 안 핀 지 128일째 (추가 수정) 선우가 걷기 시작한 지 31 일째 * 1462일 = 결혼 4주년 ^^ * D-day 알아보는 Naver 서비스는 아래의 링크를...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d-day 더보기
장모님, 한국으로 귀국. 5월말, 아내의 출산과 산후조리를 돌봐 주시기 위해 머나먼 미국땅에 오신 장모님. 저희의 찐드기 작전에 휘말려 예상(7,8월쯤 귀국) 보다 훨씬 늦은 오늘에야 한국으로 가셨습니다. 아이 봐주는 공은 없다는 옛말처럼, 정말 티도 안나는 일로 몸도 많이 상하시고 (못난 사위와 딸 때문에) 마음 고생도 꽤 하셨을텐데... 고맙다는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떠나 보냈네요. 우리 아이 선우는 엄마 아빠보다 훨씬 할머니와 함께 한 시간이 많아서..아마 외할머니를 엄마처럼 생각했을 거에요.(말을 못하니..그냥 짐작만 할 뿐입니다 ^^;;) - 실제로 저희보다 더 끔찍이 아이를 아끼셨답니다. 장모님, 부디 몸조리 잘 하시고 건강히 계시다가 선우가 팔짝팔짝 뛰어서 '할머니~' 할 때... 편한 마음으로 또 놀러 오세요. 정.. 더보기
미드포인트 통과~ 한국에서 시각디자인과를 졸업 할 때는 1. 과목별로 마지막 한 학기를 집중 투자해서 좀 더 괜찮은 작품을 만들고 2. 그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중에 3~5점을 골라 교수님들 앞에 심사를 받고 3. 교수님들의 평가 후 추가/보완해서 졸업 작품전을 가졌습니다. 지금 제가 다니는 학교의 대학원 과정은 이와는 사뭇 다르지요. 64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을 한다면 대충 그 절반의 과정(1년~1년 반)은 마지막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를 시작하면서 학생들은 앞으로 본인이 어떤 파이널 프로젝트를 할 것인가 조금씩 폭을 좁혀 나가면서 그에 맞는 수업을 골라서 듣는 거지요. (여러개의 작품을 하는 게 아니라 콕 찝어서 하나만 깊이있게 파는 거랍니다^^) (제 경우엔 - 저는 New Media 전공입.. 더보기
여행 후유증에 빠져 지냄. 지난 4박5일의 여행 일정... 1일엔 LA로 출발 그리고 숙박, 2일 오후까지는 디즈니 구경, 2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는 라스베가스, 4일 저녁 무렵에 다시 LA 도착해서 숙식, 그리고 5일인 토요일 저녁에 겨우 SF로 돌아왔습니다. 하루 평균 5시간씩의 운전을 하는 강행군이었지만 나름대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2년 전에 갔을 때와는 또 다른 곳들을 장모님을 핑계삼아 많이 구경하고 돌아 왔습니다. 5일만에 돌아온 샌프란시스코의 우리 집이 생소해 보이기까지 했답니다. 여행 후유증인지 그 이후로 3~4일동안 계속 잠이 늘어서 조금은 병든 닭같은 모습으로 충전중이랍니다. 사진도 정리하고 미뤘던 알바 일도 마무리 해야 되는데 일이 통 손에 잡히질 않네요... 지금의 짧은 여행후기도 몇번을 미루다가 겨우 쓰.. 더보기
사순절 연쇄 금식기도 中 음...제목은 무지 거창하지만... 오늘 저녁 9시부터 내일 저녁 9시까지의 시간 중에 한 끼 이상을 금식하는 교회의 행사(마땅한 단어가 안 떠오르네요)에 참여 중 입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금이 새벽 4시가 다 되어 가는데요..이제 제법 배가 고프네요. 아무래도 "잠"의 힘을 빌어 금식의 시간을 연장해야 할 듯 합니다 ^^;; * 사순절의 의미 부활절 전 6주간에서 주일을 뺀 40일간의 기간. 교회는 이 기간동안 자신의 신앙생활에 대한 참회를 한다. 그리고 40일동안 자신의 즐거움이나 쾌락을 삼가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세를 가지고 생활한다. * 연쇄 금식기도 지침 1) 시간 - 금식기도 담당 시간은 그날 저녁 9:00부터 다음날 저녁 9:00 2) 금식 - 금식은 한끼 이상으로 한다 3) 다음.. 더보기
내 생활을 그대로 담은 스노우 캣의 일기. april. 6. 2004 copyright (c) snowcat | www.snowcat.co.kr (저자의 동의없이 무단으로 사용했습니다.죄송요~ 이 만큼 요즘의 마음을 담아내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멋대로 나쁜짓을 저질렀습니다 - 어서 빨리 나도 독립해야 되는데^^;) 더보기
밤 바다 밤 9시가 넘었는데 문득 바닷가 구경을 하고 오자는 아내의 의견. 이런저런 일을 마무리 짓고 완전무장을 한 우리는 1시간 후에(얘기 꺼낸 지 50분 후에 출발했다는 뜻) 차로 5분이면 가는 위치에 있는 바닷가에 서 있었습니다. 날씨 탓이겠지만 오늘은 겨울 바다 분위기. 무진장 불어대는 바람탓에 그야말로 눈도장만 찍고 왔습니다만 깨끗한 밤 하늘은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오늘도 일상에서의 탈출이군요^^ (오늘은 저의 (5분만에 완성한) 그림을 올립니다. 나름대로 비슷한 분위기였다고 만족중 ^^;;) 더보기
감자팩 맛사지 당함 음...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글이지만 옆의 모습은 다분히 비일상적인 사진입니다.(어색한 모습으로 느끼겠지만 물론 연출된 표정입니다^^) 4년이 지나면 내 나이도 40(으악~ 벌써!!). 不惑이라는 말도 있지만 자신의 얼굴을 책임져야 하는 나이라는 얘기가 점점 실감이 납니다. 지난 40년동안 많이 웃은 사람은 인상 자체가 어느정도 웃는 인상으로, 반대인 사람은 그 반대의 얼굴을..그야말로 칼 안대고 세월을 이용한 천연 성형 수술이라고나 할까요? funny4u라는 아이디를 쓰곤 있지만 평소에 그다지 웃는 얼굴이 아닌 나의 인상은 아무래도 조금씩 "심각한 形"으로 변화되고 있는 건 아닌지 약간 걱정도 되고요. 위에서 한 얘기와는 (전혀?) 별도로 제 아내는 저의 얼굴에 관심이 많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