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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태터에서 특수문자와 키로그를 이용해 점수 매기기. 대충만 둘러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많은 블로거의 글들 중에 영화, 음악, 책 등의 감상문에 관한 비중은 꽤 높습니다. 태터를 예로 들자면 많은 블로거들이 미디어에 대한 감상을 카테고리로 구분해서 관리하시더군요. 저만해도 처음 태터 1.0에 대한 윤곽 이야기가 나올때부터.. 멀티 유져가 가능해 진다면 카테고리가 아니라 따로 감상전용 블로그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기다리다 지쳐서 포기상태) + 제로보드의 스킨 중에는 영화나 도서 감상 전용 스킨도 몇 개 보이고, 태터에서도 스킨을 개조한 듯한 느낌으로 미디어 감상에 대한 점수를 부여하시는 분들도 몇 분 봤습니다. 스킨 만들 능력은 안되니까 누군가에게 요청이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만..그나마도 귀찮더군요. 그러다가 오늘 문득,.. 더보기
"House" 1시즌 1화 감상. 윤수의 추천에 힘입어 House 1시즌을 구해서..일단1화만 감상~ 개성만점인 주인공도 마음에 들고..내용도 괜찮았어요. (미국 어떤 싸이트에 보니 심슨(Simpson)의 목소리와 외모를 하고 있다는데...그러고보니..그렇군요 ^^) 마음에 팍 와닿은 대사: 존엄성을 지키면서 살 수는 있어도 존엄성을 지키면서 죽을 수는 없어 (You can live with dignity, we can't die with it.) - 1편만 따로주는 점수: ★★★☆ 더보기
천사와 악마(Angels & Demons) / 스팀보이(Steamboy) '천사와 악마' 간만에 읽은 책입니다. (그러고 보니...'다빈치 코드' 이후 읽은 게 없는 것 같기도 하군요. + 한글 번역본으로 읽었습니다. 책표지 이미지 보고 오해하지 않기를-한국판 표지가 영 마음에 안 들어서 아마존에서 구해다 올렸을 뿐 입니다.) 각설하고, '천사와 악마'는 ★★★★, '다빈치 코드'는 ★★★☆ (...였는데... '천사와 악마'를 보고나니 상대적으로 ★★★ 로 추락 - 긴박,스릴면에서 '천사와 악마'쪽에 훨씬 점수를 주겠습니다) 나름대로 이상한 경험을 한 게, '천사와 악마'를 한창 읽는 중에 요한 바오로 2세가 죽었다는 점입니다. ('천사와 악마'는 교황의 죽음과 차기 교황 선거 사이에 일어나는 하루동안의 이야기 임) 책을 통해서 마치 로마/바티칸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한 후에.. 더보기
선우의 캐릭터. 좀 쌩뚱맞기는 하지만 네이버에 있는 이미지를 참고해서 제작한 그림을 하나 올려 봅니다. (칼라 버전은 다음 기회에...) 현재 선우의 모습과 닮은 것 같아서 제법 마음에 듭니다. 더보기
영어로 본 3가지 테스트(성격, IQ, 사회성) 같이 일하는 길버트가 난데없이 웹주소를 알려주고 한 번 테스트 해 보라고 해서.. 영어공부 삼아 테스트 해 봤습니다. http://web.tickle.com 많은 테스트가 있었는데..그 중에 3가지를 콕 찝어 주더군요. 3개 다 테스트 하는데 1시간 더 걸린듯...^^;; (간단한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 첫번째, 잉크얼룩으로 보는 성격 테스트 http://web.tickle.com/tests/inkblot/ -저의 결과를 요약해서 얘기하자면... 평화주의자(맞나? ^^) guiwhan, your subconscious mind is driven most by Peace You have a deeply-rooted desire to make peace in the world. Whether throug.. 더보기
아기를 위한 노래가사 바꾸기 아기를 돌보다 보면 으례 아기에게 이런 저런 동요나 노래 같은 걸 불러주게 마련입니다. 저는 유치원을 다니지 않아서(물론 변명!) 아는 동요가 적지만, 하여간 선우와 함께 있다보면 이런 저런 노래를 불러 주곤 하지요. 오늘의 빅 히트는... 선우를 돌보는 중에 장모님이 개사하여 부르신 노래입니다. (악보가 없어도 누구나 아는 곡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노세 노세 어려서 놀아~ 젊어지면 못 노나니~ 학교가서 공부하고~ 학~원도 다니고~~.... 옆에서 어렴풋이 잠이 들던 아내는 이 노래를 듣다가 웃겨서 잠이 확 깼다는군요 ^^ 더보기
오늘의 특식, 동치미 국수! 열흘전 쯤에 장모님이 담그신 동치미(굳이 따지자면 간이 동치미)가 제법 익어서.. 어제 저녁에 냉동실에 넣어서 얼린 사이다를 부숴 넣고(제가 약간 달게 먹습니다), 와사비도 조금 풀어서..정말 시원한 국수를 해 먹었습니다. 3인분은 넘게 먹은 거 같네요. 배 터지기 일보직전 ^^;; 이런 음식을 먹으면...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걸 잠시 잊게 된다는 거..아시려나? 내일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콩국수를 해먹기로 해서..콩을 물에 불려 넣었습니다. 점수: ★★★★ 더보기
요즘 즐겨먹는 과일- 수박, 복숭아... 집에서부터 걸어서 3~5분 거리에 샌프란시스코 제2의 챠이나타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제법 큰)청과물 파는 마켓도 3개정도 있고, 퓨전, 월남, 중국식당도 여기저기 많이 있지요. 낮동안엔 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밤에도 젊은이들의 간식거리(차, 아이스크림 등)가 제법 있어서 나름대로 활기 찬 곳이지요. 챠이나..라는 이미지에 맞게 다른곳에 비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아내의 임신/출산덕에 올 여름은 이 동네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일은 끊이지 않고 먹고 있으니까요. 요즘 저희의 단골 메뉴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수박입니다. 한국의 꿀수박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잘만 고르면 별로 뒤지지 않는 달콤함과 시원함을 함께 할 수 있지요. 아내가 복숭아도 좋아하는지라 수박과 더불어 종종 복.. 더보기
I, Robot '컴퓨터의 발명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좀 더 활기를 띄기 시작하고 사람이 만든 인공지능은 최대한 사람과 비슷해지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곧 인공지능의 발달은 제한에 부딪힌다. 사람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은 사람을 어떤 기준으로 대할(面) 것인가?' 만화나 영화로 숱하게 나오는 로봇과 인간의 대결 구도의 공상과학물들은 방금 얘기한 상상력을 전제로 펼쳐집니다. 대표적인 영화로는 터미네이터가 있겠지요. Robot이라는 단어 자체를 자신의 소설에서 처음 만들어 낸 천재 소설가/과학자인 아이작 아시모프는... 위에서 말한 인공지능/로봇의 아이러니한 문제 가능성을 위해 다음의 3가지 자물쇠를 제시합니다. 1. 로봇은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람을 해치면 안된다. 2. 1 원칙에 벗어나지 않는 한, 로봇은.. 더보기
Kill Bill Vol.1+2 진작에 Vol.1을 구해놨지만 2편이 나오면 함께 보려고 굳세게 쳐박아놨던 킬빌의 Vol.2를 드디어 구했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봤지요. ... 며칠 전에 요 윗 부분까지 쓰고 있는데 애기가 우는 바람에 중단 됐던 글 입니다. 처음 계획은 쿠엔틴 타란티노에 대해 좀 길게 써 보려 했는데 짬짬이 나는 시간으로는 좀체 다시 손대기가 어려워 벌써 며칠이 흘렀네요. 시간이 흐르다 보니까 처음의 그 여흥도 약간 시들해지고...해서 짧게 줄일랍니다.(그림 올려 놓은 것도 아깝고요^^;) 사람이 욕심내는 것 중에 "돈"과 함께 따라오는 단어="명예". 돈이야 생활하면서 계속 부딪히니까 어쩔 수 없다하지만, 전 평소에 명예욕은 별로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근데 쿠엔틴 타란티노의 킬 빌을 보니까 그 명예욕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