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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ine Event

밤 바다

밤 9시가 넘었는데 문득 바닷가 구경을 하고 오자는 아내의 의견. 이런저런 일을 마무리 짓고 완전무장을 한 우리는 1시간 후에(얘기 꺼낸 지 50분 후에 출발했다는 뜻) 차로 5분이면 가는 위치에 있는 바닷가에 서 있었습니다. 날씨 탓이겠지만 오늘은 겨울 바다 분위기. 무진장 불어대는 바람탓에 그야말로 눈도장만 찍고 왔습니다만 깨끗한 밤 하늘은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오늘도 일상에서의 탈출이군요^^
(오늘은 저의 (5분만에 완성한) 그림을 올립니다. 나름대로 비슷한 분위기였다고 만족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