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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XP 재설치 프로젝트 완성!!!

2주 전에 노트북의 XP를 재설치하고 깨끗하게 시작한 이후...
자연스럽게 다음 프로젝트는 데스크탑의 재활~
(이 프로젝트의 발단은 한달 전 크랙을 찾아 들어 간 싸이트에서 대량의 바이러스 침투(150여개)를 당한 이후...각종 복구 툴을 이용해도 컴퓨터가 영 제 힘을 발휘 못하고 있어서 였습니다)

180기가짜리 하드에 빼곡히 차있는 각종 데이타들.
가장 큰 문제는 보유하고 있던 DVD 미디어와 드라이버간의 호환 문제로 2배속으로 밖에 구워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4.7기가 한 장짜리 굽는데 대충 30분 걸리는 건 그렇다 치는데, 그만한 용량을 DVD 한 장에 분류에 맞게 굽느라 구색을 맞춰서 데이타를 구분 하는 건... 그 곱절의 시간이 걸리더군요.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짬을 내서 하는 일이다 보니 결국 이것도 2주나 걸쳐서 마무리가 됐습니다.(세보지는 않았지만 DVD가 대충 30여장은 나온 것 같네요^^;;)
자료를 백업하면서도...'내가 과연 백업한 이 자료를 제대로 활용하기는 할까?'라는 자문을 자주 했습니다 -제일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건... 영화/드라마/TV오락프로(10여장), mp3(5장), 디자인 관련 각종 소스자료(5장), 영어/컴 관련 각종 강좌등(3장), 기타 프로그램들...
하여간 이차저차 180기가의 하드를 완벽하게 비우고 파티션도 바꾸고(+포맷도) 새로 윈도우를 설치하고 나니 정말 홀가분하군요.(새로 컴퓨터를 샀을때보다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
인터넷 사용하고 각종 유틸리티에 그래픽 프로그램들 깔다보면 조금씩 윈도우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수순 같습니다만...이번엔 좀 더 신경써서 현재의 상태를 좀 더 유지해야 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습니다.

* 거의 1년 동안 스타크래프트는 손을 대보지도 못하고 지낸 관계로..이번 시스템에는최초로 '스타'가 안 깔릴 가능성이 있겠네요. ^^;;

** 요즘 태터툴즈 새 버전이 언제 나오나 하는 기대때문에 태터센터를 자주 방문하는데요.. 그덕에 재미나고 좋은 블로그들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 시스템도 깨끗하게 깔았으니 이제 제 블로그도 활성화 시키고 본격적으로 NET의 바다에 뛰어들어 볼랍니다~ 앞으로 자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