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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으로 나를 추스리고... 지난 7월 말에... 일과 관련하여 PhpNuke라는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배워야만 했는데, 외국에선 꽤 유명한 프로그램(서버에 설치해서 몇 번의 조작만으로 포탈싸이트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이름하야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이 의외로 국내 사이트에서는 관련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엔 검색엔진을 흘러흘러 http://www.nukekorea.net 이라는 싸이트를 알게 됐고, 정말x정말 의외로... 이후로 이 싸이트가 저에게 많은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구체적으로는 싸이트 전체라기 보다는 이곳의 주인장 역할을 하고 있는 'Felix Choi = 이하, 연장통(현재 닉네임)'라는 분의 영향입니다) 평소에는 제 자신을 ... 그래도 컴퓨터 초보자들 앞에서는 제.. 더보기
Comeback Home~ 20일만에 블로그로 돌아와 글을 쓰네요. 새로 이사한 집의 인터넷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연결이 되었건만,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은 건... 그야말로 귀찮아서라는 말밖에는... 가끔 제 블로그에 둘러서 우리 사는 소식을 궁금해 하는 분들께..쪼금 죄송하구요, 새롭게 이사한 기분에 맞춰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보다 자주 글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요약형으로...일단 그동안의 변화에 대한 짧은 글들만 남기죠. * 새로 이사한 플레즌튼은 조용하고 따뜻하고...별로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주변 여기저기에 중/대형 쇼핑몰들도 있어서 편리하기도 하구요. * 9월 말부터 아내가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일주일이 지나서 약간 앞선 판단이겠지만, 걱정했던 것보다는 비교적 적응을 잘하고 있는 분위기랍니다. * 바.. 더보기
이사갑니다. 대충 날짜를 계산해 보니 저희가 미국>샌프란시스코에 와서 생활한 게 1,000일 하고, 일주일정도 지났네요. 나름대로 정든 샌프란시스코를 뒤로 하고, 18일(토)에는 플레즌튼이라는 작은 도시로 이사를 합니다. 얼핏 둘러보기에는 참 조용하고 깨끗한 동네 같은데, 실제 살아보면 어떨지... 이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아내가 취직하려는 병원이 그곳에 있어서랍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레즌튼까지는 약 40마일정도 떨어져 있으니 50분~1시간 정도의 거리에요. 저는 학교 수업이 약 1년 남았는데... 온라인 수업과 디렉티드 수업(일종의 개인지도 같은 거)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라 실제로 학교를 나갈 일은 거의 없고, 저는 운전을 하니까 필요에 따라 쉽게 왔다갔다 할 수 있으므로 === 와이프의 직장에서 가까운 곳으.. 더보기
영어로 본 3가지 테스트(성격, IQ, 사회성) 같이 일하는 길버트가 난데없이 웹주소를 알려주고 한 번 테스트 해 보라고 해서.. 영어공부 삼아 테스트 해 봤습니다. http://web.tickle.com 많은 테스트가 있었는데..그 중에 3가지를 콕 찝어 주더군요. 3개 다 테스트 하는데 1시간 더 걸린듯...^^;; (간단한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 첫번째, 잉크얼룩으로 보는 성격 테스트 http://web.tickle.com/tests/inkblot/ -저의 결과를 요약해서 얘기하자면... 평화주의자(맞나? ^^) guiwhan, your subconscious mind is driven most by Peace You have a deeply-rooted desire to make peace in the world. Whether throug.. 더보기
아기를 위한 노래가사 바꾸기 아기를 돌보다 보면 으례 아기에게 이런 저런 동요나 노래 같은 걸 불러주게 마련입니다. 저는 유치원을 다니지 않아서(물론 변명!) 아는 동요가 적지만, 하여간 선우와 함께 있다보면 이런 저런 노래를 불러 주곤 하지요. 오늘의 빅 히트는... 선우를 돌보는 중에 장모님이 개사하여 부르신 노래입니다. (악보가 없어도 누구나 아는 곡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노세 노세 어려서 놀아~ 젊어지면 못 노나니~ 학교가서 공부하고~ 학~원도 다니고~~.... 옆에서 어렴풋이 잠이 들던 아내는 이 노래를 듣다가 웃겨서 잠이 확 깼다는군요 ^^ 더보기
테터 블로그 0.93으로 업데이트 늦어도 11일까지는 나온다던 새 버전이 이틀이나 후에 등장했습니다. 그사이에 테터툴즈에 100번은 접속한 것 같네요. 새버전이 아니면 안되는 특수한 기능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은 물론 아니고요, 제가 원래 이런 걸 느긋하게 못 참는 스타일입니다. ^^;; 샌프란시스코 시간으로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테터툴즈에 접속해서 새 버전이 업데이트 된 걸 확인하고, DB와 Attach폴더를 백업하고 부리나케 새버전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새버전 기능은 아래 링크 참고) http://www.tattertools.com/tc/kview.php?kd=%C5%C2%C5%CD+%C5%F8%C1%EE+0.93+120%25+%C1%F1%B1%E2%B1%E2 0.93 기본 스킨인 'light heart 0.93'에 방명록이.. 더보기
샌프란시스코도 요 며칠 계속 더워요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한국의 가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곳의 겨울은 한국의 늦가을, 여름은 한국의 초가을 정도라고 생각하는 게 맞을 거 같아요. 단지 안개가 자주 끼고,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는 게 샌프란시스코 고유의 색깔이라고나 할까요?+하루중에도 날씨 변덕이 심함^^ (이곳에서의 2년9개월동안 선풍기 하나없이 잘 버티고 있어요. + 우산은 한국에서 들고온 거 하나 가지고 버티고요) 9월 들어서 날씨가 화창+더워지더니..요즘은 정말 한국에서의 여름이 떠오를만큼 덥네요. 오늘은 교회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바닷가 바람이나 쐴까하고 해변가에 갔는데(차로 집에서 3분거리), 주차할곳을 못찾아서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고 왔습니다. (날은 무지 덥지만 물은 여전히 차가워서..대부분 .. 더보기
오늘의 특식, 동치미 국수! 열흘전 쯤에 장모님이 담그신 동치미(굳이 따지자면 간이 동치미)가 제법 익어서.. 어제 저녁에 냉동실에 넣어서 얼린 사이다를 부숴 넣고(제가 약간 달게 먹습니다), 와사비도 조금 풀어서..정말 시원한 국수를 해 먹었습니다. 3인분은 넘게 먹은 거 같네요. 배 터지기 일보직전 ^^;; 이런 음식을 먹으면...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걸 잠시 잊게 된다는 거..아시려나? 내일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콩국수를 해먹기로 해서..콩을 물에 불려 넣었습니다. 점수: ★★★★ 더보기
요즘 즐겨먹는 과일- 수박, 복숭아... 집에서부터 걸어서 3~5분 거리에 샌프란시스코 제2의 챠이나타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제법 큰)청과물 파는 마켓도 3개정도 있고, 퓨전, 월남, 중국식당도 여기저기 많이 있지요. 낮동안엔 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밤에도 젊은이들의 간식거리(차, 아이스크림 등)가 제법 있어서 나름대로 활기 찬 곳이지요. 챠이나..라는 이미지에 맞게 다른곳에 비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아내의 임신/출산덕에 올 여름은 이 동네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일은 끊이지 않고 먹고 있으니까요. 요즘 저희의 단골 메뉴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수박입니다. 한국의 꿀수박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잘만 고르면 별로 뒤지지 않는 달콤함과 시원함을 함께 할 수 있지요. 아내가 복숭아도 좋아하는지라 수박과 더불어 종종 복.. 더보기
I, Robot '컴퓨터의 발명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좀 더 활기를 띄기 시작하고 사람이 만든 인공지능은 최대한 사람과 비슷해지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곧 인공지능의 발달은 제한에 부딪힌다. 사람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은 사람을 어떤 기준으로 대할(面) 것인가?' 만화나 영화로 숱하게 나오는 로봇과 인간의 대결 구도의 공상과학물들은 방금 얘기한 상상력을 전제로 펼쳐집니다. 대표적인 영화로는 터미네이터가 있겠지요. Robot이라는 단어 자체를 자신의 소설에서 처음 만들어 낸 천재 소설가/과학자인 아이작 아시모프는... 위에서 말한 인공지능/로봇의 아이러니한 문제 가능성을 위해 다음의 3가지 자물쇠를 제시합니다. 1. 로봇은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람을 해치면 안된다. 2. 1 원칙에 벗어나지 않는 한, 로봇은.. 더보기